<혼자 잠든 날>
4월 9일 화장실에서 씻고 나와보니 준기가 혼자 이불 속에 쏙 들어가서 잠들어 있었다.
정말 정말 기특하고 신기했던 그 날~
기록해 두다!!!
그 이후 이런 일은 아직 없었음 ㅋㅋ
이번 금요일 밤에 첼시 아울렛과
토요일에 어린이대공원을 다녀온 나는
이틀밤 몸살과 열에 시달리다 이젠 코가 꽉 막혀버리는 웃기는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학교에서 할 일도 끊임이 없고
집안 일도 끊임이 없고
그리고 놀 일도 끊임이 없고 ㅋㅋ
뭐 하나 대충 할 만한 일이 없어서 병이 났다
앞으론 운동도 좀 열심히 해야될까봐 (우리가족 셋이 다 똑같이 놀았는데 나만 감기라니! ㅋㅋ )
하루 24시간이 너무 짧다. 하루가 너무 빨리 가고 할 일 체크리스트들은 매일 매일 뒤로 연기되고
내가 시간을 낼 방법은 잠을 줄이는 것 밖에 없는데 … (이건 아니야… 절레절레 )
집약, 집중적으로 일 하는 수밖에 없는듯
하지만 천천히 느긋하게 여유~롭게 일하는거 좋아하는 나는 앞으로도 시간이 계속 모자랄듯 싶다.
2013.04.16
쭌기 마이 컸네~^^
낼 얼른 보고싶당. 어린이티 쑥~나서 놀라는거 아닌가 몰라ㅎㅎ
에휴.. 못만나게 돼서 넘 아쉽다 ㅠ.ㅜ
우리 짱이가 다희 만난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ㅋㅋ 5월엔 꼭~!! 꼭~!! 만나자~ 히히^^
와 정말 기념비적인 날이다.. 다 키웠네 다 키웠으…
난 어제랑 엊그제 11시에 겨우 재우고 넉다운 =_= 낮잠을 3시간씩 잘때 알아봤어야했어…흑
11시에 그것도 겨우 잠들었단 말이냐~ 힘들었겠다.
낮잠 3시간 자면 깨워야 하는데 하면서도 절대 못깨우지 ㅋㅋ
애랑 하루종일 같이 놀아주는것도 사실 엄청 힘들어~ 에너자이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