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봄부터 에버랜드 오자고 노래를 불렀건만… 입장료 비싸다고 계속 거부당하다가
드디어 올해 지나가기 전에 왔군 ㅎㅎ
들어오자마자 입구에 있는 뽀로로 공연장에 시간이 딱 맞아서 구경 옴^^
아빠랑 공놀이 하러 이솝마을 어딘가 들어감
이솝마을 분수대에서~
우리 짱이 좀 컸다 생각했는데 이 사진 보니 아빠랑 비교되서 엄청 작구나 ㅎㅎ
놀이기구가 거의 다 90~100센티 이상이어야 탈 수 있어서 우리 짱이는 애기들 놀이터에서 놀았다.
그래서 2돌 이하는 공짜인가…
요 플라워 팡팡 타고싶다고 하길래 보니까 90센치 이하는 부모랑 탑승 가능~
야호! 신나게 즐긴 우리 짱이^^*
첨엔 자신만만하던 우리 짱이 기계가 빨리 돌자 아빠한테 딱 붙음 ㅎㅎ 아고 귀여워~
빙빙 도는거 타는거 좋아하는 우리 짱이를 위해
엄마 아빠는 힘들지만 줄을 다 서서 열심히 태워줬음^^
요것도 타자고~
뭐 지나가다가 걸리는건 다 타자고 하니… ㅎㅎ
놀이기구 실컷 타고 집에서 싸온 간식도 먹고~
퍼레이드 보러 가는 동안 말 엄청 안듣고 떼를 쓰더니만…
결국은 잠이 들려고 그랬음…^^;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서 퍼래이드는 엄마아빠가 열심히 봤다 ㅎㅎ
빨간 눈에 둘리같은애 나라고 하길래 그 옆에 있는애 오빠라고 해줌~ 히히
볼거리 먹을꺼리 많이 남았지만 준기가 잠이들고.. 또 날씨가 급 추워진 관계로 집으로 발걸음을 옮김…
아쉽지만….
오빠가 준기 더 크면 연간 회원권 끊어준다고 약속했다!!! 여기 기록해둡니다 ㅋㅋ
엄마 아빠는 덜덜 떨었지만 우리 짱이 옷은 두둑히 챙긴 보람으로 사진 한장 찰칵^^
오빠가 가방에서 준기 옷만 나온다고 불평했음 ㅋ
우리는 덥다고 옷을 차에 두고 갔다가 돌아올 땐 후회를…
담엔 뜨뜻하게 입고 맥주거리에서 맥주도 꼭 마셔야지~!!
즐거운 나들이었습니다^^
2012. 10.13
좋은곳을 다녀 왔구나 준기가 신이난 모습은 보기 좋은데 너희들이 많이 힘덜었겠어…
요즘 밤 낮 기온차가 크니 여벌 옷 잘 챙기는것이 감기 예방 하는것이다 -할아버지-
저희도 즐겁게 잘 놀았어요^^ 준기 웃는거 보려고 힘든거 모르고 놀러다니는 엄마 아빠입니다^^ ㅎㅎ
다음엔 아버님도 함께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