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공원>
오빠는 2박 3일 수련회..
준기랑 나랑 둘이서 너무 심심할 것 같아 오늘 큰 도전을 해봤다.
우리 둘이서 건대 근처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 가기!
지하철로 11정거장~!!! 근데 생각해보면 자주 다니는 미숙이네 집도 11정거장이니 갈만하다는 생각에 도전~!
어린이 대공원에 도착하자 마자 준기의 눈에 띈 장난감 가게 ㅎㅎ 귀엽다^^
구석에 있던 저 개구리를 번쩍 들고서 환호성~!
돌아올때 사준다고 대충 얼버무리며 여기를 빠져나왔다. (준기야 엄마가 거짓말은 안할라고 했는데 미안타 ㅎㅎ)
대공원 들어오자 마자 유모차 대여소 있어서 유모차 빌리고~
준기는 유모차 끌며 신났다.
바로 공연장으로 직행하여 물개쇼~ 공연 관람^^
요런 집중하며 환호성치고 좋아하는 모습 보고 싶어 고생하면서도 여기 저기 나다니는 엄마 ㅋㅋ
공연 다 보고 점심 식사~
준기는 맨날 단무지부터 ㅡ,.ㅡ;; 이번엔 단무지가 2개밖에 없어서 다행이다.
단무지는 있는대로 다 드심
우리가 먹은 단촐한 점심식사.
시키고 보니 양이 적다..
준기가 어른 반공기는 먹는데 나랑 준기랑 둘이 먹으려니 아들을 덜먹일 수도 없고…
결국 나는 밥 반공기를 먹고… 배고파서 후회 많이함 ㅋㅋ
담엔 2인분 시켜야겠어 !!!
본격적인 동물원 구경 시작~
요녀석을 계속 따라다닌 준기^^
푸마 자고 있다고 표현하는 중~
요 뒷모습 넘 귀여운거다 꺅~ >.<
어디서 동물 먹이를 사오신 아줌마
준기가 계속 달라고 어필하여 좀 주셨다^^;;
준기는 받아놓고는 나한테 먹이 주라고…
왜냐면 무서우니깐~ ㅎㅎ
안습 사슴… 사슴~ 미안하다^^;
물마시는 짱이~
흘릴까봐 내가 좀 잡아주려그러면 절대로 못만지게 한다.
엄마 저 혼자 마실 수 있다고요!!!
놀러다니는거 좋아하는 나도 신남^^*
동물원 구경 끝나고 돌아가려고 하니 준기가 “일로 일로” 하며 외친다.
바로 놀이기구 있는 곳!
준기 요런거 좋아하는 구나^^
놀이기구 공사중이라 본드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많이 못태우고 나왔더니
이렇게 울고 난리..
다시 돌아가는거 붙잡아 오고..
그러더니 다시 해맑게 웃으며 다른 구경거리를 향하여~ 고고!
드디어 잠든 준기^^*
이제 나갈라고 유모차 대여소 다 왔는데 잠들어 잠시 휴식~
집에서 싸온 커피를 6시간이 지난 후에야 꺼내 마실 수 있었다…
대단히 잘 놀은 우리 짱이^^*
사랑한다 우리 아들~
2012.09.20
엄마는 위대하다.
옳소! ㅋㅋ
다희 더 크면 함께 도전해보자!!
:« je me battrai jusqu’à la mort pour que vous puissiez le dire !&&nrp;bsaquo;C’est valable que pour CH ou bien aussi ont tu te battra jusqu’à la mort pour que les musulmans aussi puissent s’exprimer ?
나랑 똑같이 생겼음!!!
맞아~ 오빠랑 많이 닮았다니깐^^ 코만 빼고 ^^;;
우리준기 신기한 동물 많이보고 좋았겠구나 요즘 밥을 잘 먹는다더니 얼굴도 통통하고 “일로일로” 말도 많이늘고 어서 보고싶구나 준기야 추석에 만나자.
개미에 물린 자국이 보이는데 연고 잘 발라서 자국없에라 -할아버지-
일로일로~ 하는데 정말 귀여워요^^ 준기도 할머니 할아버지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고도 잊지않고 발라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