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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교사

February 15th, 2013 | Posted by ljoohwa in my blogs

<평교사>

교감쌤으로부터 부장 교사를 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안절부절 하다가 ‘네’ 해버린 나.
3년이나 쉬어 어리버리한 나에게 까지 전화를 하신걸 보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에 예스를 해버렸지만 사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부장 교사에 걸맞는 품위를 유지해야한다고 옷을 사러 가야겠다니 오빠가 큭 코웃음을 … ㅡ,.ㅡ; )

그러다 오늘 새로 발령 받으신 분이 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에 어찌나 기쁘던지~ 하하
어려운 일 마다 않고 들어줘서 넘넘 이쁘다고 하고 싶은 학년을 말하라고~ ㅋㅋ
난 복받았나봐~ 히히
예전엔 퇴근 시간보다 훨씬 늦게 퇴근하곤 했지만 올해는 칼퇴근 땡! 하고 준기델러 가야지~
우리 짱이도 뭘 아는지 아기띠에 안겨 히죽히죽 웃는다^^
아고 이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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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Responses

  • posryu says:

    공주 복직을 축하해요.
    준기도 어린이 집에 잘 적응하고 있으니 모든 일이 잘 될거야 “화이팅 힘네요” -GF-

  • 가루 says:

    아 부장 이주화선생님을 기대했는데…아쉽다~
    (옷부터 샀어야했어..옷부터…ㅋㅋ)

    • ljoohwa says:

      부장님~ 하면 뭔가 어색하잖아~ 나 부르는거 안같고 ㅋ 너 은근 이런거 기대하고 있었지? ㅎㅎ
      어떻게 부장다운 면모를 보여주나 걱정하면서 어른스러운 복장을 준비하려던 찰나! 교감쌤의 전화가 빨랐음 ㅋ
      괜찮아 교사는 품위 유지의 의무가 있으니까 평교사의 품위에 맞는 좀 영한 옷으로 장만해 봐야겠어~ ㅋㅋㅋ 백화점 고고~~

  • 유진 says:

    와- 결과적으로다가 잘 됐구만~~ 교과해~ 요즘 담임 너무 빡세잉..

    • ljoohwa says:

      앗.. 교과는 생각 못했어 ㅡ,.ㅡ
      2,3중에 고르라고 하셔서 3으로 결정~
      담임 업무 기억 하나도 안나는데 걱정이다.. 복직연수만이 살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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